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한로비와 인연이 있는 사람', 그리고 '한로비와 인연이 없는 사람'.....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정도.
사진의 신사분과 소녀분은 최근 스와힐리어 스터디 중에 만났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딱 한번 봤다. 더 확실하게 말하자면, 저 사진 찍을 날 만났다, 에효...ㅡ.ㅡ
우연찮게 스터디 후에 식사하러 가면서 이렇게 만난 것이다.
만난지 하루 되신 분들을 제일 먼저 여기에 쓴 이유는 앞으로 한번이 '마지막'일 수 있어서 그런거다, 쩝......
그냥 좋은 분들이다. 이 한마디가 가장 적절한 말이다.
물론 딱 한번의 만남으로 이런 말하는 것도 웃긴다면 웃기지만, 적어도 틀린 말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당당하게 말한다.
뭐, 말 그대로다.
사진에 나온 그대로 훈남이신(?) 형님과 아리따운(???) 소녀이다.
형님께선 조만간 오지로 출국하시고, 소녀는 학업을 위해 조만간 서울을 떠난다고 한다. (동네 주민들인데, 아흑)
솔직히 아쉽다. 그렇다고 아쉽기만 한 것이 아니다.
막말로 '빚쟁이들에게 쫓겨' 어디론가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냥 주저앉아서 눈물 짜며 아쉬워만 할수도 없다. 다들 더욱 더 잘 되길 가슴 속으로 기도해야한다.
뭐, 너무 설레발 치긴 했어도 또 언젠가 볼것이다.
형님은 내년에 나도 오지로 가서 밥이라도 얻어먹으면 되고, 소녀는 뭐 계속 거기에 있을리도 없고 동네 오겠지 뭘.ㅡㅡ
나 혼자 그냥 소설 쓰는건가.;;;
다들 자신의 '꿈'을 향해 떠난다. 그저 그들의 앞길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냥 기도해줄 뿐이다.
...... 라지만 막상 다음 쫑파티때 진짜 아쉬울것 같다. 눈물 함 짜줘야 하나.ㅡㅡ;;;
또 봅시다들, 처음에 쓴 '마지막' 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만들어줘요, 쫌~


덧글
Paper 2009/10/29 11:18 # 답글
아직 하고싶은것도 많고 꿈도 있고 배우고싶은 20 대 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