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 - 슬램덩크 투어... 지난 여행...

지난 8월 일본 여행을 하면서 인기 만화 '슬램덩크' 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들을 다녀왔었다.

그 기록들을 짧게 적어보고 싶다.



능남고등학교.
능남vs북산의 2차전 중에 능남의 주장 변덕규의 회상 장면에서 많이 나왔던 그 곳.

정말 리얼하다 싶을 정도로 그 장면 그대로 볼 수가 있었다.
실제로 내부에서는 선수들이 농구를 하고 있어서 더욱 그런 감동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내부는 연습 때문에 사진 촬영 불가였다.)

선생님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 분이 뭐하러 왔냐고 묻자 '한국인인데 이러저러해서 보러 왔다' 고 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쪽을 지나가는 적잖은 한국인들이 이 곳을 방문하는 모양이다.




에노덴 건널목.
북산고 선수들이 능남고로 오면서 이용했던 에노덴(우리 나라식으로 전차?)을 이용했었다. 바로 그 에노덴의 기찻길이다.

건너편에 에노시마의 푸른 바다가 보인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로 맑았다.


북산고등학교.
강백호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다니던 그 학교.

여긴 좀 찾아가기가 힘들었다.
관광지와는 전혀 관련 없는 그냥 외진 곳이라서 따로 '꼭 가봐야겠다.' 생각이 없으면 방문하기가 정말 힘든 곳이다.
축구, 농구, 럭비 등 꽤 많은 운동을 하는 고등학교였다.


북산고등학교 체육관 뒤에 매우(?) 후미진 곳.
작 중에서는 송태섭과 강백호의 싸움, 정대만 패거리의 농구부 박살내기 등 초반에 많이 나오던 곳이다.

가는 길목에 방학 중인데도 축구부와 럭비부 선수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여행하는 입장' 에서 들어가기 힘들었다.
한 4~50명이 '저 자식 뭔데 여기를 들어와?' 하는 눈초리가 보였지만, 결국 그냥 들어갔다.ㅎㅎㅎ

아무튼 정말 신기했다.
밑에 만화 장면 붙여놓은 것을 보면 정말 디테일하다고 해야하나.
만화가 10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서랍같은 장을 비롯해서 리어카 있는 것까지 똑같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이것도 원작 보존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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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년 유럽&아프리카 투어 준비 과정도 하나하나 자세히 기록할 계획이다.
물론 기회가 생기는대로 계속 일본 여행기도 조금씩 쓸 생각이고.

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니깐 뭐 말을 길게 못 하겠다.
아, 익숙해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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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Paper 2009/10/04 11:11 # 답글

    우왕.. 군제대후에 여행만다니시는듯 ㅜ_ㅜ
  • 한로비 2009/10/15 00:21 #

    진짜 많이 돌아다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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